경마, 경륜을 일반 스포츠 경기로 확장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순전히 운에 의존하는 복권과 달리, 자신의 능력 여부에 따라 게임을 분석하여 결과를 맞히면 배당금을 받는 게임이다. 국가에서 시행하는 합법적인 도박이다. 단, 배당률이 매우 짜서 50%는 토토가 먹는다.[1]
대상 게임은 농구, 축구, 야구, 배구, 골프가 있다. 게임 방법은 승패 맞히기, 전후반전 스코어 맞히기 등 다양하다. 문서 참고
경마 · 경륜과 마찬가지로 100원부터 베팅이 가능. 다른 복권과 마찬가지로 19세 미만(2001년생 이상) 청소년의 구입과 10만원 초과 베팅이 제한되어 있다.
2016년 기준 연매출 4조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같은해 일본의 1000억 엔보다 무려 4배 가량 많은 수치이다. 인구 비례하면 거의 10배 수준. 두 국가다 수익금의 절반 정도를 체육 진흥에 투자한다고 볼 때 한국이 훨씬 많이 투자하는 셈인데 이를 두고 그 정도 돈이 모이면 올림픽 국가주의만 신경 쓰지 말고 5천 만 국민 생활 체육에 투자 좀 하라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 올림픽 메달 선수들의 보상은 한국이 세계에서도 찾기 힘들 만큼 어마하게 큰데 반면 국민생활체육쪽은 유럽 각국,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에 크게 떨어지고 있다. ‘베트맨(Betman)’이라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 베팅도 가능하다. 경마, 경륜, 경정과는 달리 인터넷 배팅이 폐지되지 않고 가능한 것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베트맨 운영자가 소속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내부비리배트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한 유일한 사이트이므로 합법적인 사이트다. 다만 학교나 회사 전산망 등에서 자체적으로 막는 경우가 많다
합법적인 스포츠토토는 수익금의 상당 부분을 해당 종목에 다시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진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진행되는 국내, 해외리그를 무관한 모든 축구 토토의 수익금은 대한축구협회로 넘어가며, 이중 50%는 K리그 각 구단이 분배받아 전액 축구 유소년 사업에 쓰이게 된다. 물론 이 모든건 합법 토토의 경우이며, 사설 토토의 경우 모두 검은돈이며 하다 걸리면 불법 도박으로 처벌받는다.